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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해외

4일차 저녁 베네치아에서 (화요일 저녁)

4일차 저녁 베네치아에서 (화요일)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 다음날은 화장한 하루였답니다.아니 너무 더워서 난리였지요. ㅋㅋㅋ 비가오는 베니스도 나름 운치있고 좋아요. 파리에서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한채 베네치아에 가기 위해 샤르드골 공항에서 로마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타았어요. 파리에서 추억이 너무 아름다웠기에 떠나는 걸음이 얼마나 아쉽던지.. 다음에 꼭 파리 로마등 유럽을 간다면 파리의 일정을 넉넉히 잡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파리가 낭만이 가득한 도시인지.. 자유여행을 하면서 걸어다니다가 부동산 같은 건물밖에 엄청난 집값의 렌트비에 놀랐지만요. 한달에 일억..주고 어떻게 살까요? 누가? 저는 한달동안 아까워서 생각지도 못하는 렌트비에 놀랐지만, 뭐 돈이 쏟아붇듯이 많은 사람들은 가능하겠지요. 테러 때문에 위험하다고는 하나 오히려 자유여행이 조금더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여러 명이서 뭉쳐있으면 테러의 노출이 오히려 쉬울수도... 그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저는 비행기는 여러 가지 앱을 가지고 비교하고 제일 저렴할 때 구매를 하는데 6개월 전에 예약을 해두었어요. 미리 비행기를 예매하면 저렴이로 찾아갈 수 있지만 여름이나 성수기는 비싸다고 봐야 해요.

 

샤르드골 공항에서 로마 베네치아까지는 2시간이 채 걸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베네치아 공항에 내리면 버스 티켓을 살 수 있어요. 버스 티켓은 각자 만원정도 ... 공항 출구에서 살 수 있구요. 버스를 타고 15분을 타고 가면 베네치아 숙소로 갈 수 있어요.  죽기전에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꼭 가보아야하는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베네치아(이탈리아어: Venezia, 베네토어: Venexia, 문화어: 베네찌아)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베네토 주 베네치아 광역시에 속하는 도시로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도였으며, 영어로는 '베니스'(Venice), 독일어로는 '베네디히'(Venedig)라고 해요. 세계적 관광지이며, 수상 도시이자 운하의 도시로도 유명하지요. 베네치아의 원도심은 베네치아 석호 안쪽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으며, 육지로부터 약 3.7 km 떨어져 있다고해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라앉고 있다고 합니다. 슬프네요 후대에는 아마도 이 도시를 볼 수 있을 까요?

웹사이트 상에는 고급지고 이쁘다 했는데 막상 가보니 그렇게 감동할 만큼은 아니고 지어진지 오래되엇지만 나름 습한곳의 도시임에도 그래도 깔끔했지요. ㅋ 그래도 침구류 더러우면 잠못자는 성격인데 그정도는 아니었으니,, 나름 싼맛에 여기 머물렀어요. Hotel epoque 럭셔리한 분위기의 호텔인데 룸은 넓고 에어컨 빵빵하고 다만 불이 좀 어둡네요. 나름 저렴하고 깨끗한 방이었어요파리와는 다르게 베네치아는 덥더라구요. 이런 같은 유럽인데도 온도차가 확 느껴지는 것이 한국과 다를바 없어요. 그리고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이지요.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8시경이었는데 많은 외국인들이 케리어를 끌고 가거나 거리에서 차나 음식을 먹으며 즐기고 있었구요. 유럽에 베네치아에도 모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때 뿌리는 모기약 필수에요. 외국인들이 “mosquito bite me” 라고 외국아이들이 얼마나 짜증 썩인 목소로리 말하는지.. 많이 물렸는 것 같아요.


다행히 저는 모기약 밴드를 차고 있어서 모기가 오지는 않았아요. 저녁의 풍경이 참 아름다운 베네치아 내일 여행이 너무 기대되네요.  호텔에 들어가서 체크인 하는데 30분 기다렸어요. 짐을 풀고 주위에 나가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돌아보는데 피자집 아저씨가 한국 사람인지 어떻게 아는지 아가씨 안녕 이라고 하더라구요. 베네치아의 피자는 참 맛났어요. 파리에서는 바게트 많이 먹어서 싫었는데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나서 저녁은 피자 아이스크림을 물고 베네치아를 둘러보았지요.

 

  이렇게 부은 얼굴은 어쩔건지...  그와중에도 열심히 먹고 먹고  또 걸었네요 . 마스크가 많이 있고 아기자기하고 이쁜것들을  팔아서 선물용으로 몇개 주섬 주섬 담아와싸어요. 지금도 베네치아 마스크가 냉장고 자석으로 붙였는데 얼마전 안동에갔더니 판매를 하더라구요 ㅜㅜ 무겁게들고 왔더니.. ㅋ  너무 늦고 피곤해서 조금 돌아보고 아침에 둘러보기로 했어요. 밤에 잘때는 에어컨 필수에요 한국처럼 여름에 습해서 에어컨없으면  찝찝한 더움이 찾아온답니다. 집에 두고온 우리 강아지 보고싶다 외치며 잠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