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친- 상관

상관

나의 기운을 빼앗아 가니 盜氣(설기泄氣)라고 하며 식신이 강하거나 많으면 식신이 상관의 작용을 합니다. 일주가 강할 경우 식신, 상관이 나의 기운을 뺏어가 중화시켜주니 길하고 자기를 표현하고 타를 생하는 식신, 상관의 성격으로 종교가, 예술가, 교육가, 사회사업가 등으로 성공합니다. 반대로 일주가 약할 경우 식신, 상관은 나의 기운을 뺏어가 더욱 약하게 하니 좋지 않다.

 

남명에서 상관은 祖母 입니다.(부친인 편재의 정인(어머니)이 상관이 되기 때문입니다.)남명에서 식신과 같이 여형제가 낳은 자식인 생질, 생질녀에 해당합니다. 여명에서 상관은 식신처럼 본인이 낳은 자식에 해당하며 음일간의 상관은 아들, 양일간의 상관은 딸로 봅니다.

 

남명에서 관은 자녀가 되므로 상관이 왕 하면 자녀를 심히 극하는 모양이니 자녀에게 근심이 생깁니다. 여명에서 관은 남편이 되므로 상관이 왕 하면 남편을 극하는 모양이니 남편에게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극할 관이 없으면 도리어 정조관념이 강하다고 합니다. 傷官은 글자그대로 관을 극하는 것입니다.正官의 칠살이 되는 것입니다. 관의 권위에 저항 불복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음 일간 상관은 편관을 합하여 편관을 제어합니다.

 

상관은  식신보다 기르는 행위에 인위적인 것이 가해지는 겁니다. 상관은 관성에 대한 파괴로 상관이 없으면  불법이나 탈법, 이런 걸 잘 못합니다. 상관은 풍류심이나 유흥성, 풍류심, 유흥성이 약하다 .여자는 식신, 상관이 둘다 없으면 성혼이 늦어집니다. 애정적으로 표현력도 부족합니다. 식상과 관성은 서로 음양적인 관계가 됩니다.

 

식상이라고 하는 것은 자식생산의 뜻도 되고, 평상시 결혼을 안했을 때는 성적어필입니다.

사주에 官이 뚜렷이 있어도 왜? 시집을 못가는 걸까? 이러면 상관이 없거나 상관이 완전   따로국밥이라는 겁니다. 식상이 없어도 운에서 식상운이 오면 어떨까요? 이때 시집을 갑니다.  괜히 거울도 안보다가 보게 되고, 파마하고, 화장하고 이게 전부성적인 능력이 있다는 것을 어필합니다.

 

식상의 기운이 머물러서 자식생산의 뜻이 생길 때, 이때 이런 기운이 오는 겁니다. 성혼이 지연되면 주로 식상운에 결혼을 합니다. 사주에  관성,  식상도 있으면 대체로 가정영위의 일반적인 조건인데,  이 경우에는 보통 관운에도 시집가고, 식상 운에도 시집가고, 인수 운에도 갑니다.

 

이런 여자들은 남자 마를 날이 없다고 봅니다. 관과 식상이 막 어지러지면 남자가 복잡하게 따르니 이것도 고달픈 인생입니다. 상관의 특성은 반항, 불복, 송사, 승부욕, 시비, 불손, 거만, 안하무인, 교만, 의협심, 임기응변, 화술, 총명재치 등입니다. 타인의 오해, 비방, 소송, 모략 등을 받기 쉽습니다. 정인, 편인이 있으면 상관의 흉조를 제재 할 수 있게 되고 비견, 겁재가 있으면 상관의 특성증가 됩니다. 

정인이 있으면 강한 상관을 제할 수 있게 됩니다. 재를 만나서 生財하면 이익이 생깁니다. 인성이 강하여 상관을 지나치게 제하면 도리어 상관이 생재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상관 운이 들면 관을 극하니 불안심리가 생기고 관재가 생기게 됩니다. 월지에 상관을 놓으면 자기주장이 강합니다. 정관이 있으면 조직생활이 힘들고 독자적으로 활동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사주의 강약, 격, 다른 육친과의 관계에 의해서 더 깊게 판단합니다.